3월의 홋카이도 여행 기록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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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을 능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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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엄지손가락에 절단당했던 흉터가 남은 사람이 나다.

예전에 쿄애니샵에 두 번 방문했다.

아... 산 건 많은데

보여주고 싶진 않군.

슬프지만 이제 곧... 영원히 정지한 이 비닐처럼 차츰 비어갈 그대여...

이렇게나 하늘색 여름내음 남았거늘


진짜로 허망하네.




























































추잡하고 역겨운 인간세상,

죽인 자는 아무튼 현재 살아있다.

그러나 죽임 당한 자들은 아무튼 죽었다.

죽인 자에게 어떤 처벌 내려도

죽은 사람은 살아 돌아오지 않으리라.




인간은 얼굴과 이름이다.

미야자키츠토무와 우에마츠사토시 사건 이래로 살인마 이름과 얼굴이, 일본사회에 사람 탈 쓴 악마의 대명사로 남을 터.

세상사람들아,

참 품격은 진심과 진실에서 비롯돼.

진실 진심 좋은 품격 못보여줘도 최소한 양심 있는 인간으로서 담백한 소리 해다오.




어떤 할저씨들이 "교토애니메이션1동이 현시대의 금각사라 범인이 美에 대한 질시로 불지른 거야" 랬다. 레알 빻은 구세대일본남성주의세계관에 근저에 깔린 사고패턴이 마치 쇼와덴노 무다구치렌야 도죠히데키 막 걔네들 같이 역하고 비릿한 시뻘건 녹냄새 났다.

아는 척 뭔 소용?
그냥 간단히 슬프고 허망하다 라도 해다오.




마지막으로

아오바신지 무조건 최대한 일찍 사형 부탁합니다.




죽인 자에게 어떤 처벌 내려도

죽은 사람은 살아 돌아오지 않으나

만약에 하지 않으면,

사이코패스가 "아, 애니메이션제작소 한 곳을 불태워도 아무튼 확정으로 내가 무조건 죽지는 않겠구나!" 
못된 것만 배워서 제2 제3의 아오바신지 나오는 거 순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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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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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재윤입니다. 덧글 달기를 꺼리는 대한민국사회 부끄러움의 문화의 극복을 추구합니다. 위엔 빠졌지만 경희대디지털컨텐츠졸업, 현 도쿄에 와서 북치기박치기中 현대인은 독심술사도 초능력자도 아닙니다. 말 또는 글로 표현치 못하면 서로는 서로 엇갈린 채 무의미한 날 또는 비참한 날로 끝납니다. 글자 또는 다른 수단으로든 얘길 해야 압니다. 멀뚱멀뚱 보기만 하기보다 1보 내딛어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전 영웅도 아니며 천재도 아니며 잘난 기량을 갖고 있지도 않을지라도, 사람의 마음을 실천하려합니다.

메모장

문자연구가 김점식 선생님 : 愛(애)는 길을 걷다가 되돌아보며 생각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현대사회로 가면 갈 수록 시그널은 너무나 빨리 생겨나고 터지고 잊혀진다. -언제적 얘기냐?- 취급해버린다. 이제와서 이글루스는 글 한 두 개 보고 획 지난 뒤 다시는 찾지조차 않는 기호에 가까워졌다. 언젠가는 누구든 사라진다. 사라지기 전 예고는 있는 경우보다 없는 경우가 더 많으며 짙다. 사회는 돌아보지 마!!라 명한다. 시리며 아파오는 진솔한 감정을 잃어가는 우리에게 사랑은 길을 걷다가 되돌아 생각하는 모습을 그린 말. 뒤돌아보기가 아니라 되돌아보기, 보는 곳은 뒤가 아니라, 마음을 본다. 사람의 마음이여, 영원 너머 노래하는 마음이여, 거리의 풍경들을 떠올려보자. 사람들의, 우리들의 이글루스의 첫장을 새겨두자. 그리고 앞을 향하여 뛰어들 수 있어야 한다. 내일로 올라설 수 있어야 한다.